황제왕갈비의 푸근한 맛이 계속 부른다
햇볕은 있었지만 바람 끝이 선선했던 주중 오후, 원주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오니 점심을 일찍 먹었던 탓에 저녁 메뉴가 평소보다 빨리 떠오릅니다. 이날은 사촌과 함께 움직였는데 낮에는 서로 일정에 맞춰 간단하게 먹어서 저녁만큼은 한자리에 앉아 든든하게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향한 곳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북원로2704번길 50 1층에 있는 황제왕갈비입니다. 상호에 왕갈비가 들어가 있으니 메뉴를 정한 순간부터 제대로 한 끼를 먹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주문도 과감하게 할 것 같았지만 막상 도착할 시간이 되자 평소 먹는 양부터 맞춰보기로 합니다. 저도 모르게 배고픈 상태에서 정한 양은 한번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고 첫 갈비를 먹으니 급했던 마음도 차츰 가라앉습니다. 낮에 미뤄뒀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고 젓가락도 자연스럽게 천천히 움직입니다. 원주에서 바쁘게 움직인 하루 끝에 다음 약속을 서두르지 않고 갈비 한 끼에 시간을 충분히 쓰고 싶은 날과 잘 맞았습니다. 1. 번길 안으로 들어가 번호를 살폈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북원로2704번길 50을 목적지로 입력하고 1층이라는 정보도 함께 기억해 둡니다. 도로명에 숫자가 들어간 주소는 출발 전에 한 번 정확하게 읽어두면 목적지 가까이에서 다시 확인하기가 수월합니다. 이날도 마지막 구간에 접어들자 사촌과 나누던 이야기를 줄이고 건물 번호를 살핍니다. 처음에는 내비게이션 안내만 따라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낯선 번길에서는 실제 주소를 직접 보는 과정이 역시 필요했습니다. 속으로 50번만 잘 확인하자고 생각하며 이동 속도를 낮췄습니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출발하는 일행이 있다면 황제왕갈비라는 상호와 북원로2704번길 50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방문을 계획한다면 실제 주차 가능 위치와 이용 방법은 출발 전에 매장에 문의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원주의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는 경우에는 저녁 무렵 이동시간도 넉...